[국민TV 유행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은 지난 26일 오후 고양시 북한이탈주민들이 세운 남북통일 대안학교에서 '책이 사랑입니다'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도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국민연합은 이날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남북통일 대안학교에 60여권의 책을 1차 전달하고, 이후 10차례에 걸쳐 매회 30여권의 도서를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의 손병호 중앙회장 및 국민연합 고양시지회 김길도 회장을 비롯해 많은 평화 지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책 전달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조명철 국회의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평화지도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며 "한국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과 격려를 했다.
한편 국민연합 희망도서구입 재원은 UPF와 국민연합 회원들이 매월 작은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소외 계층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찾고 창의성과 감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