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아동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지원하는등 아동들의 정신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한마음재단은 12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하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을 비롯,상담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마음심리치유센터’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아동 심리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협약을 통해 대전, 대구, 부산, 전남, 경남지역에 개소된 6개의 심리상담센터에 심리치료실과 심리 치료를 위한 검사도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달 120여 명의 아동들이 놀이, 미술, 언어, 음악, 인지, 학습, 집단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가족간의 소통 기회가 줄어드는데 반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인터넷 사이트, 게임 등 각종 유해 환경이 크게 증가해 많은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좋은마음심리치유센터의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아존중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희 부회장은 “한국지엠과 같은 글로벌기업들의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자선 문화가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도 어려움에 겪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