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유행석] 세계평화여성포럼 인천시지회(회장 이옥란)는 7일 오전 인천 남구 주안가정교회에서 윤정로 UPF 한국회장, 박태관 UPF 인천시지부·평화대사협의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지도자와 다문화 가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오이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옥란 세계평화여성포럼 인천시 회장은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가정으로 살아줘서 고맙다. 내 친자식처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말했다.
윤정로 회장은 "전 세계는 나라와 종교, 인종을 넘어 다문화 가족 공종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대세이고, 한국도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으려면 다문화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며, "다문화 가족에 대해 비교 연구해보니 비다문화 가족보다도 행복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평화를 위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워도 평화를 전파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봉사와 감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및 독거노인들이 입맛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여성포럼 회원들이 직접 담근 오이지는 지역별로 나눠줬다. 한편 세계평화여성포럼 인천시지회는 매년 다문화가족들과 교류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