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계양구 양궁선수단(총감독 서거원) 한우탁 선수는 15일 계양구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우탁 양궁 선수, 인재양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사진제공:계양구] 이번 기부 장학금은 전년도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받은 대회상금이다.

한우탁 선수는 “우리 계양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은 금액이지만 우승상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계양구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양궁대회 우승상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은 1996년 창단한 이후로 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