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 국회의원)은 오늘(21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GTX-B 노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국민TV 21일 민주당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과 박찬대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 원내대표, 이성만 부평구(갑)지역위원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날 예타 통과한 GTX-B 노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관석 시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길고도 어려운 여정이었습니다. 2014년 1차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 이후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재기획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2017년 9월, 2차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됐지만 2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2018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작은 시련도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는 "GTX-B노선의 출발지인 인천, 우리에게는 이 노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노선과 관련된 국회의원, 단체장과 함께 본 정상궤도로 올리기 위해서 ‘따로 또 같이’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조사 면제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함께 했으며, 면제 요청 54만 시민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인천시당을 포함한 수도권 3개 시도당 공동주관, 기초자치단체장 공동후원으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결과 고위당정청협의회를 통해 기존 ‘연내 조사 완료’라는 목표를 ‘9월 이전 완료’로 목표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GTX-B 노선의 예타 통과는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그리고 정부가 같은 목표를 향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예타 통과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소속 국회의원·단체장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후속조치 사항의 신속한 진행, 추진체계 정비, 예산 적기 확보를 위해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GTX-B 노선이 현실화된다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동안 수도권 교통망에서 소외된 우리 인천 시민께서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보장될 것입니다. 또한 GTX-A,C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수도권 동서남북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인천교통혁명’이 실현되는 것이다.'인천교통혁명'을 하루빨리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인천시민께 약속드린다"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