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박준복 민주당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승진인사권과 예산편성권, 사업결정권을 군민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인사위원회의 권한을 보장함으로서 승진인사를 빙자한 공무원 줄 세우기를 절대 하지 않겠다”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지침을 직급, 직렬별 공무원들이 토론을 통해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수의 예산편성 권한도 면별, 섬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편성한다는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예산을 편성함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편성해 집행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임기 4년 동안의 면단위 사업 우선순위도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면서 이는 특정지역, 특정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발전과 지역특성을 살려 풀뿌리 주민자치의 모범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그는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개선 ▶여객선 준공영제 및 대중교통요금화, ▶관광.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여객선 결항 시 귀가주민숙박 시설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박준복 옹진군수예비후보는 '참여예산센터 소장', '인천시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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